7697. 환대(hospitality)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97번째 쪽지! □환대(hospitality) 1.베네딕도는 수도자들이 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 크게 침묵, 청빈, 복종, 환대 네 가지를 강조합니다. 환대는 수도회 정신의 정수입니다. 제53장 손님들을 받아들임(환대)에 대하여 2.초기 그리스도교는 ‘환대 공동체’였습니다. 그 환대의 대상은 헬라인, 야만인, 유대인, 이방인, 남자 여자, 자유민, 노예, 소수자들...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갈3:28) 3.베네딕도는 ‘환대는 그저 밝은 미소와 따뜻한 밥 한끼로 외부인을 맞이하는 그 이상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환대를 의미하는 영어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의 어원인 ‘호스페스(hospes)’는 주인(host)이 손님, ..
2023. 12. 27.
7681. 바랄 것이 없는 사람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81번째 쪽지!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 1.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에덴동산에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이후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기심’이 생겼습니다. 자기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탐욕이 바로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평생 ‘바라는 것’을 채우기에 급급한 삶을 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불만, 조급함, 분노, 탐심, 두려움, 번민, 걱정, 증오, 게으름, 낙심, 의심 같은 감정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를 비참하게 하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삶 가운데 끊임없이 일어나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2.도로테우스 수도원 원장은 “아무것도 바라는..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