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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416권] 믿음에 타협은 없다.(토저 시리이즈18)

by 최용우 2022. 9. 27.

믿음에 타협은 없다 (토저시리이즈18)

 

믿음에 타협은 없다.

 

1. 얕은 믿음을 버리라.

 

01. 종교적 껍데기를 버리고 믿음의 본질로 돌아가라.

성경은 세상과 조금도 타협하지 않는다. 성경은 오늘날 교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는데, 그것은 ‘집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성경은 언제나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지만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거나 세상의 방법을 따라 행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할 뿐이다. 위대한 부흥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그분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영적 굶주림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찾아서 부흥을 일으키셨다. 오늘날 교회는 ‘바벨론의 영’에 사로잡혀 있다. 

1.재미만을 추구하는 연예오락의 영 

외형적 쾌락에 빠져있다. 오늘날 교회는 끊임없이 재미를 추구한다. 예배는 뒷전이고 공연이 판을 친다. 우리 조상들은 뜨겁게 예배한 사람들이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큰 희생을 치러야 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그 대가를 치렀다.

2.어제의 힘으로 살아가는 무기력한 기독교

믿음의 조상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과거에 의지해서 살려고 애쓰지 않았다. 과거를 나침판으로 활용했다.

3.편안함을 추구하는 거짓 신앙

 

02.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대용품을 찾지 말라.

오늘날 기독교를 지배하는 숭배들 중 첫 번째는 교회 밖에서 보는 모습을 모방하는 것이다. 교회의 취향은 세상의 취향보다 무한히 더 고상하고 고결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홀로 서 계신다. 그분은 세상을 모방하지 않으신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의 비위를 맞추려는 어설픈 시도는 그분의 방법이 아니다. 현재 많은 교회들은 모든 면에서 신약의 기준 보다는 세상의 기준을 더 많이 따르고 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열광했다. 그들은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삶의 유일한 목적이 그리스도였다. 지금 우리는 세상의 유명인을 통해 감동을 받으려고 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신들을 섬긴다. 1. 광고의 제단 2. 성공의 제단 3. 돈의 제단 4. 활동의 제단 5. 즐거움의 제단

 

03. 잠에 취해 있는 가엾은 당신의 영혼을 깨워라.

도덕적 무감각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행하는 뿌리 깊은 습관에 빠져 살면서 그 사실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위험한 죄에 빠진 채 계속 도덕적 잠을 잔다. 거짓말, 사기, 험담, 은밀한 죄, 인색함, 불평불만 같은 것에 빠져 있는 사람은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그런 잠에서 깨우는 날, 즉 심판의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잠에 빠져 있다. 도덕적으로 잠자는 사람은 ‘영적으로도 잠을 자는 것’이다. 영적으로 순박함을 잃어버리면 참신함과 뜨거움도 사라진다. 하나님도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고, 주님과의 영적 교제도 거의 사라지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마음도 거의 사라진다. 

 

04. 퇴보하는 신앙의 원인은 냉랭한 마음에 있다.

신앙이 퇴보하는 그리스도인은 오늘날 교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심각한 위협들 중 하나이다. 신앙의 퇴보가 일어나는 데에는 두 가지 주된 원인이 있다. 먼저는 우리의 속성 때문에 우리는 신앙의 퇴보에 빠지기 쉽다. 큰 두려움에 빠지거나 사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나, 그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는 본능은 그에게 없다. 오히려 그의 본능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성경 읽기나 기도 같은 경건 생활에 점점 싫증을 내는 것이 그의 본능이다. 결국은 경건생활에서 멀어지다가 신앙의 퇴보에 빠지는 것이다. 다음은 사람이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약한 마음’이다. 신앙의 퇴보는 언제나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세상 핑계를 대지만, 그러나 환경은 외적인 요인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신앙의 퇴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우리 마음이 식을 때, 우리 자신보다 하나님께서 먼저 그 사실을 아신다. 신앙이 퇴보하면 하나님의 일에 흥미를 잃고, 점점 옛날의 습관으로 돌아가거나 옛날의 죄보다 더 교묘한 죄에 빠진다. 신앙의 퇴보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의 습관을 잃어버린 것이다. 신앙의 퇴보도 마음에서 시작된다. 신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상은 설교자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누구의 메시지든지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이 있다. 

 

05. 자신의 행위를 살피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라.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고 따져보는 본능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런 본능에 따라 인간은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평가하는 습관에 잘 빠진다. 우리는 지성을 가진 도덕적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에 대해 장차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가 어떤 도덕적 기준을 갖고 어떤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이 천국과 지옥을 가를 것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도덕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결국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미련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중요한 선택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선택이다. 선택은 우리의 결정에 달렸다. 성경은 “너희가 오늘날 선택하라. 생명을 선택하라”라고 말한다. 

 

2.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06. 우리의 영적 삶을 위협하는 세상을 거부하라.

영적 무감각 때문에 오늘날 교회는 배교의 위기에 처해 있고 보통의 그리스도인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빠져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 분별력이다. 오늘날 교회가 처한 위태로운 상황을 꿰뚫어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영적 삶을 위협하는 실질적인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그 위험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다가오는 위험은 세 가지 방향에서 찾아온다. 첫째는 우리가 나그네로서 살아가는 이 세상이요, 둘째는 이 세상의 신(神) 마귀요, 셋째는 우리 육신의 본능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우리 적이 누구이든 간에, 어느 방향에서 공격해오든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07. 세상이 주는 승리와 패배에 연연하지 말라.

승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 맞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문제는 승리의 개념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하는 삶이란 문제나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삶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삶에는 문제나 어려움이나 실패가 따른다. 당신의 이름이 올라가고 칭찬을 듣게 될 때 조심하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말하는 것 때문에 자기도취에 빠지기 쉬운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예수님은 자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아셨고, 온 힘을 다해 부지런히 그 길을 가셨다. 성공과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조심하라. 성공과 승리가 손에 들어왔을 때가 위험한 순간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름대로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될 때가 위기의 순간이다. 승리와 패배에 대처하는 법 4가지가 있다. 첫째, 낙심했을 때의 판단을 믿지 말라. 낙심한 상태에서는 어떤 판단도 내리지 말라. 둘째, 너무 급하게 결정하지 말라. 주님을 위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적절한 때가 있다. 셋째, 하나님과 당신 사이의 관계를 살펴라. 당신이 승리하든 실패하든 당신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넷째, 하나님의 약속을 꼭 붙들라. 하나님은 당신의 반석이요, 요새요, 구원자요, 방패요, 힘이요, 망대이시다. 

 

08. 헛된 것에 묶여 있지 말고, 진정한 자유를 누려라.

사도 바울의 교훈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박에서 구해주셨으므로 우리는 다시 속박에 빠지면 안 된다. 이런 속박은 미신, 율법주의적 사고방식, 음식이나 의복 같은 외형적인 것들, 그리고 기념일이나 절기의 형태로 찾아와 우리를 얽어맨다. 우리 머릿속의 작은 생각도 하나님께는 너무나 분명히 보인다. 우리의 중얼거리는 소리조차 하나님 귀에는 큰 확성기를 통한 것처럼 크게 들린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시기 전에도 하나님은 이미 그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속은 보신다. 하나님을 속인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외적 요소를 방해받지 않고 성령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유이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성령 안에서 살면서 ‘영과 진리로’(요4:23)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자유이다. 어떤 종류의 죄든 간에 죄를 범할 수 있는 자유는 기독교적인 자유가 아니다. 자신의 자유를 잘못 사용하여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악한 양심에 빠뜨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할 일이 아니다. 육신을 위해 우리의 자유를 남용하거나 악용하지 않도록 분별력을 발휘하자. 

 

09. 빈둥거림과 분주함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창조주의 속성을 어느 정도 갖는 것이 그분의 뜻이었다. 인간은 수고하고 땅을 정복하고 자녀를 낳고 자녀의 양육을 위해 일을 해야 했다. 우리 주님도 ‘일하는 사람’이셨다. 그러므로 빈둥거림은 그리스도를 닮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높은 뜻을 어기는 것이다. 빈둥거림은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는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요, 유혹의 절벽 아래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주님은 부지런한 사람들을 택하여 제자로 삼으셨다.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라. 실수할지라도 계속 시도하라. 우리가 더 이상 주님의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인간적 연약함과 결점으로 쓰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길의 우편에 ‘빈둥거림’의 함정이 있다면 그 길의 좌편에는 ‘분주함’의 함정이 있다. 주님의 일에 너무 바빠서 그분 앞에 나아갈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분의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우리 앞에 하나님의 넓은 길이 놓여 있다. 그러나 그 길의 왼편에는 빈둥거림의 도랑이 있고 그 우편에는 지나친 분주함의 도랑이 있다. 이 두 가지 사이에는 하나님의 넓은 길이 있다. 만사에 때가 있다. 하나님께 나아가 에너지를 충만히 채운 다음 그것을 다시 하나님의 일에 쏟아 부어야 한다.

 

10. 재물이 주는 희열과 든든함을 경계하라.

인류의 역사, 국가의 역사 그리고 교회의 역사를 연구해보면 한 가지 사실이 드러난다. 사람들은 다른 믿을 것이 없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번영을 주셨을 때 그 번영은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었다(신명기32:17-20).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많은 재물이 주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번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백성이 모두 가난한 것은 그분의 뜻이 아니다. 번영을 잘 관리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세 가지 소개한다. 첫째,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라. 둘째,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라. 셋째, 조심스럽게 행하라. 주님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21:34)라고 경고하셨다. 주님의 이 말씀은 번영의 때에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경고이다. 너무 많은 것을 가졌을 때 파고드는 위험도 있고, 경제적 몰락이나 육체적 질병이나 죽음이 갑자기 닥쳤을 때 오는 위험도 있다.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두 사자 모두 위험하다. 위험한 사자를 피할 수 있는 세 가지 지혜가 있다. 1. 세상의 물질에 완전히 초연하라. 2. 세상 철학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라. 3. 당신이 순례자라는 것을 인정하라. 

 

11. 할 일 미루는 자에게 결코 승리의 기회는 없다.

내일로 미루는 것은 우리 삶의 일반적 경향이다. 불신앙의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나는 믿지 않는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믿지 않지만 소심해서 그런 말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믿느냐 믿지 않느냐’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에 대해 계속 생각만 하면서 내일 하겠다 라고 말한다. 기도 시간을 내는 것을 내일이나 모레나 글피로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시작하라. 거룩해지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 시간을 드려라. 은혜를 받고 거룩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성령님과 동행하려면 하나님께 시간을 드려야 한다. 신앙의 퇴보에 빠진 사람에게 주님은 “집으로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신다. 

 

3. 진짜 믿음으로 나아가라

 

12. 우리의 마음을 조종하려는 세상의 소리를 거부하라.

우리가 세상과 세상의 영향에 무릎 꿇지 않기 위해서는 원수 마귀의 공격과 함정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세상의 선전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 싸워야 한다. 대중의 생각을 조종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기들 중 하나는 바로 광고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인생, 사랑, 돈, 즐거움, 결혼, 가치, 종교, 미래,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같은 주제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사고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대해 동일하게 사고하기를 원한다. 경건한 자들이 불경건한 자들의 지혜를 거부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성경이 주어졌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 배운 사람들은 대중매체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경적인 사상으로 무장하게 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사로잡아 그들을 새 인간으로 만들어주신다. 그래서 불경건한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사이에는 전쟁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지 못하면 바벨론과 애굽의 철학에 사로잡히고 만다. 애굽의 철학에 포로가 된 사람은 세상의 사상을 선택하고, 세상의 사고방식대로 생각하고, 세상이 귀중히 여기는 것을 귀중히 여기고, 세상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세상이 무시하는 것을 무시하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의 세뇌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세상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마땅하다. 

 

13.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있는지 점검하라.

하나님께 받은 생명, 즉 영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의 책임에 속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영혼에 대해, 우리의 생명에 대해, 우리의 행위에 대해 깊이 살피라고 말씀하신다. 현재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하나님의 책임에 속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진흙보다 더 고운 것을 우리의 손에 맡겨두셨다. 그것은 물론 우리의 영혼이다. 당신의 영혼을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영혼의 능력은 결국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도덕적 성찰을 할 수 있는 영혼의 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다. 하나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신다. 

 

14. 능력의 기도 없이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

전쟁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쟁 이전의 준비이다. 이것은 우리가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할 진리이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다윗, 이스라엘 민족, 다니엘 그리고 엘리야 같은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듯이 우리에게도 위기가 닥칠 수 있다. 1. 극심한 고난. 누구에게나 고난이 닥친다. 2. 교묘한 유혹. 3. 마귀의 공격. 지속적으로 승리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 마음의 문설주에 어린양의 보혈이 마르지 않도록 하라. 여호와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밤낮으로 인도하실 때 사용하신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항상 당신의 머리 위에 머물게 하라.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당하지 않도록 항상 전투복을 입고 있어라. 기도의 능력을 깨달아 날마다 최고의 승리를 얻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살펴보자. 1. 가만히 있어도 일이 잘 돌아가리라 착각하지 말라. 2. 마귀에게 속지 말라. 3. 지나친 확신에 빠지지 말라. 4.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라”(마26:41)라고 말씀하셨고 몸소 그렇게 실천하셨다. 기도 없이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기도가 있으면 결코 패배할 수 없다는 것도 기억하라. 

 

15.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 목적 있는 삶을 살라.

그리스도인들은 매사에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 믿음의 선택은 우리 영혼의 원수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영적 무감각은 마치 폭군 같기 때문에 그것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알은 지극히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장 시급한 일로 여겨야 한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 무감각의 위험성을 깨닫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먼저 살피는 것이다. 성령님은 성실하시기 때문에 당신의 영적 상태를 드러내주신다. 때문에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겠다고 엄숙히 서원하라. 영적 무감각에 빠진 그리스도인은 목적 없는 게으른 삶을 살게 된다. 목적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가능하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가 있다. 1. 믿음. 믿음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가운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건의 결과물로 얻어지는 것이다. 2. 순종과 헌신.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한다. 헌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확실히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원하신다. 3. 순수함. 그리스도인의 삶은 문화나 종교의 요소들에 오염되지 않은 삶이다. 완전한 순종과 절대적 헌신이 ‘목적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이르는 길이다. 

 

<독서일기> 이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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