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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문고 읽기

김소월 시집 -[범우문고016]

by 최용우 2022. 7. 8.

[범우문고 읽기016] 

<독서일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가 <진달래꽃>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김소월 시집을 검색하면 100권도 더 되는 책이 검색된다. 같은 내용이지만 수많은 출판사에서 <김소월시집>을 펴내고 있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청년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으면서 틈 나는 대로 읽는다. 김소월에 대해 하도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썼기 때문에 나까지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최용우 

<책소개>
우리가 소월의 시를 통해서 교훈적 양식으로 삼아야 할 점은 우리의 고유한 정통성에 대한 문제이다. 서구의 양풍에 아랑곳없이 그는 시종일관 우리의 순수한 향토정서를 민요적 가락으로 노래했다. 현대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 가든지 간에 우리가 항상 제자리를 찾아야 할 그 존재 지점은 오로지 소월의 시 세계라 할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학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문학이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소월 시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할 것이다.

<김소월>
그는 비록 한 권의 시집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시사에 새긴 흔적은 크고 뚜렷하다. 토속적 어휘와 민족적 정서의 구사에서 단연 발굴의 광채를 발하고 있는 그는 "겨레시인"의 면모에 부족함이 없다 하겠다.
그는 조선이라는 말을 쓰지 않은 채 그때 그때 적절한 표상을 선택함으로써 겨레 감정에 호소한다. 그는 추상적인 관념에서 출발하지 않고 구체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소월의 시를 통해서 교훈적 양식으로 삼아야 할 점은 우리의 고유한 정통성에 대한 문제이다. 서구의 양풍에 아랑곳없이 그는 시종일관 우리의 순수한 향토정서를 민요적 가락으로 노래했다.
현대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 가든지 간에 우리가 항상 제자리를 찾아야 할 그 존재 지점은 오로지 소월의 시 세계라 할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학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문학이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소월 시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할 것이다.

<목차>
목차
* 김소월론 / 황송문 1
1. 진달래꽃 - 진달래꽃 外 27편
2. 초혼 - 초혼 外 26편
3. 산유화 - 산유화 外 2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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