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0번째 쪽지!
□사울과 다윗의 찬양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어떻게 ‘시(詩 Psalm)’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2.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된 다음 악기를 가지고 노래하는 선지자들을 만났습니다.(삼상10장) 사울은 그 노래에 빠졌고 그 노래를 듣고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노래하는 선지자들을 만나게 하신 것은 기름 부음 받은 왕으로서 그들을 오케스트라 찬양대로 조직하고 그들이 부를 예언적 시편 찬양을 만들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노래 자체에 빠졌을 뿐, 시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3.다윗은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쓰고 레위인 찬양대와 오케스트라를 조직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습니다. ‘시편 찬양’은 제단과 언약궤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연주되었던 영광스런 음악의 후광(後光, halo)입니다. 50년 후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했을 때 음악 하는 사람들이 시편 찬양을 부르려고 성전 뜰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은 물리적이며 가시적인 성전에 등극하시기 전에 먼저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등극하셨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4.‘시편 찬양’은 인간들끼리 화답하는 방식으로 읽도록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연주용 음악과 짝이 맞도록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시편은 심벌즈, 나팔, 수금, 기타 같은 악기의 연주에 맞추어 불리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오늘날 ‘성시교독’은 전혀 시편 찬양과 맞지 않게 변형된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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