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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문고 읽기

무소유(법정)을 읽다 (범우002)

by 최용우 2022. 4. 9.

[범우문고읽기002]무소유-법정

 

<범우문고 2번째 책인 <무소유>승려인 법정이 쓴 수필집이다.

초판 1쇄는 1976년 4월 15일이며, 범우사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3월 3판 86쇄까지 발간되고 더 이상은 안 찍는데 마지막판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지금도 인터넷에서 판매중이다. 법정은 입적하면서 "내 이름으로 출판된 책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에 따라 그의 책들은 전부 절판되었으며, 출판사들 간에 현재 만들어진 책까지만 판매한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출간을 말라고 했지 판매하지 말라고는안했으니...^^

책에 대한 절판 결정이 나자, 그의 대표작이었던 무소유의 가격이 1993년판 무소유는 110만 5천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는 희귀판인 '무소유'를 어떻게서든 '소유'하려해서 벌어진 아이러니한 해프닝.

2022년4월 검색해 보니 초판은 구하기 힘들고, 2판은 30만원, 중보판은 15만원, 3판은 책에 표시된 정가대로

중고도서로 사면 1500원에 살 수 있다고 검색이 된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무소유>는 15만원 정도 하눈군. 음

무소유 초판
무소유 2판
무소유 증보판
무소유 3판
무소유 하드커버

목차

 

복원 불국사

나의 취미는

비독서지절

가을은

무소유

너무 일찍 나왔군

오해

설해목

아파트와 도서관

종점에서 조명을

흙과 평면 공간

탁상 시계 이야기

동서의 시력

회심기

조조할인

나그네 길에서

그 여름에 읽은 책

잊을 수 없는 사람

미리 쓰는 유서

인형과 인간

녹은 그 쇠를 먹는다

영원한 산

침묵의 의미

순수한 모순

영혼의 모음

신시 서울

본래무일물

아직도 우리에겐

상면

살아남은 자

아름다움

진리는 하나인데

소음기행

나의 애송시

불교의 평화관

 

나는 무소유 책을 2권 소유하고 있어서 가끔 한번씩 책꽂이에서 빼 읽어본다.

그동안 무소유에 대한 글은 여러번 썼었다. 

그래서 더이상 쓰고싶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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