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2. 십일조에 대하여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92번째 쪽지

□십일조에 대해서

1.저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찰떡같이 믿고 있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眞如)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전통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온통 관심이 ‘돈’(자본)에 있기 때문에 어쩌면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일조’에 대해서 잘 알거나 최소한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2.목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구절은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구약성경 말라기3:8-10)
3.말라기 선지자의 이 성경 말씀은 특별히 교회에 헌금 액수가 줄어들 때 종종 설교 본문으로 선택되거나 다른 교회에 초청되어 갔을 때 담임목사를 대신해서 부흥 강사들이 한번은 꼭 언급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프랭크 바이올라(신학자)는 말라기3:8-10절을 가리켜서 ‘십일조 신경’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사도신경처럼 매일 이 구절을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정말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지 십일조로 시험을 해보라고 가르친다는 것이죠.
4.십일조는 성경에 분명히 등장합니다. 그래서 성경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성경을 ‘크게 오해한 것’(막12:27)입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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