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89번째 쪽지!
□신령한 노래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신령한 노래(Anthem)는 ‘송영(Doxologia)’ ‘송시(頌詩)’ ‘영가’라고 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받으시는 찬송입니다.
2.신령한 노래(Anthem)는 아무나 부를 수 없습니다. 천국에서는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는 ‘스랍’이라고 부르는 찬양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 교회에서는 각 교회마다 ‘성가대’라고 부르는 찬양단을 조직하여 ‘스랍’들을 대신해 예배를 드릴 때마다 ‘송영’과 ‘영광송’을 부릅니다.
3.신령한 노래(Anthem)는 아무나 부를 수 없고 구별된 사람들이 오직 하나님만 높이는 찬송만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가대가 찬양을 시작하면 모든 청중들의 눈이 성가대원들에게 집중되고 성가대원들도 무슨 콘서트를 하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스랍’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날개로 감추며 드러내지 않고 찬양을 했습니다. 교인들은 강단 정면 십자가를 바라보고 찬송을 하는 반면 대부분 교회가 성가대석의 위치를 십자가가 아니라 청중들을 바라보거나 설교자의 옆모습을 보도록 배치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4.신령한 노래(Anthem)를 받으시는 분은 온 세상에 충만하신 분이시기는 하지만, 우리가 물리적인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보통 강단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성가대도 동일하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찬송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가톨릭은 성가대석이 성당의 맨 뒤쪽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있어서 정확히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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