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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7855. 가운의 유래

by 최용우 2024. 7. 1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55번째 쪽지!

□가운의 유래(由來)

1.긴 옷을 입고 다니는...자들을 삼가라.(막12:38-39) 목사 가운의 유래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2.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150-215년)는 성직자가 평신도보다 더 나은 옷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역자의 의복은 ‘단순한 흰색이어야 한다.’고 했다. 클레멘트와 터툴리안(160-225년)은 염색한 색깔 있는 옷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했다.
3.콘스탄틴 황제(330년)시대에 감독과 사제와 집사의 구분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로마 정부 관리의 의상이 사제와 집사의 복장으로 서서히 채택되기 시작하였다.
4. 4세기 후반부터 세례를 받을 때 결백과 무죄를 상징하는 흰색 가먼트(white garment)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5세기 이후 감독들은 자주색 옷을 입었다. 그러나 성직자의 복장이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5. 9-12세기에는 당시 다른 전문직인 법률가나 의사나 학자들의 가운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교회도 세상의 관료와 법관 또는 학자들의 복장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사제들의 복장도 ‘학위복’과 ‘수도원복’을 비롯하여 사계절 가운으로 발전하였다.
6. 16세기 종교개혁 운동 이후 개혁자들은 너무나도 화려해진 가톨릭의 전통적 예복과 사제복을 버리거나 크게 간소화하였다. 대신, 학자들의 검은색 학위복을 목사 가운으로 채택하여 착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 목사들의 가운도 점점 색깔과 무늬가 들어가면서 화려해지고 있는 것 같다.
7.이로 보아 목사 가운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닌 인간들의 전통인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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