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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7833.기독교와 그리스로마

by 최용우 2024. 6. 17.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33번째 쪽지!

□기독교와 그리스로마

1.성경에 ‘목사 제도’가 있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화폐에는 율곡 이이, 퇴계 이황이 그려져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두분은 ‘성리학자’이고 그분들의 주장이 조선을 통치하는 원리가 되었고 우리나라 국민 정서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이이는 원리(理)보다 기(氣)를 더 중요시 했고 그래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정(情)이라는 정서가 있는 것이고, 이황은 경(敬)과 성(誠)을 강조했기에 우리나라 국민성에는 공경(예의)과 정성(열심)이 있는 것입니다. 
2.이후에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의 정서(보통 얍쌉함 이라고 표현함)’가 강제로 유입됩니다. 우리나라 국민성 가운데 아직도 약 30% 정도 친일정서가 섞여 있어서 그런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막 대통령도 배출하곤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기독교 안에는 순수한 기독교적이 아닌 ‘그리스,로마’적 정서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3.초기 기독교를 애워싸고 있던 그리스,로마의 ‘피라미드 계급 위계 정서’는 서서히 교회 안으로 침투하여 기독교를 그리스,로마식 계급 정서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초대교회에 살아 숨쉬던 하나님의 에클레시아(ekklesiarm모든 믿는 사람들이 기능을 발휘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고,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삶을 함께 나누던 교회)를 질식시켜 버렸습니다.
4.이교 사상을 도입하여 기독교를 그리스,로마화 시키는데 앞장선 사람들은 당대에 로마를 등에 업고 기독교 지도자를 자처하던 ‘이스니시우스’나 ‘씨프리안’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신사참배를 하고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던 친일파 주류 기독교 지도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최용우 

♥2024.6.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신간<성동-성령님과 동행하는 삶>318쪽 15000원 https://vo.la/xYamE
♥ 칼럼14<예수 잘 믿는 비결>326쪽 12100원 https://c11.kr/09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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