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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독서일기

[487] 주님을 따른다 (토저 시리이즈36)

by 최용우 2024. 6. 3.

주님을 따른다 (토저 시리이즈36)

A.W 토저 지음/이용복 옮김

248쪽 19,000원 규장 2024

https://gpf.kr/mqRvN

 

1.부름을 받은 사람

흔히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쓰신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름을 받은 사람’을 준비시켜 사용하신다고 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성공적 사역을 위한 열 가지 방법>같은 책들을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분은 그분의 능력과 권세가 부름을 받은 사람의 삶 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그를 ‘기이하게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2.사역의 열쇠

성경이 말하는 사역은 세상의 비즈니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 방법과 비즈니스 기법들을 사용하는 것은 성령님의 일하심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을 이끌어가는 분은 성령님이시며, 때마다 힘을 주시고 재정을 주시고 사람을 붙여 주셔서 돌파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은 참된 사역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3.진짜 그리스도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분을 인격적으로 깊이 체험하는 것이며 그것은 영적인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분에 대해서 아는 것과 그분을 인격적으로 아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쉽게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부활의 능력

그리스도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원리들이 아닌 ‘부활의 능력’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분을 섬기겠다는 열정과 갈망은 대학이나 신학교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의 만남을 통한 변화와 체험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5.열심

바울의 영적인 아들 디도에게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가 기도의 방에서 나올 때열정으로 충만했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꾸물거리며 미루기를 좋아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누군가 질질 끌거나 뒤에서 세게 밀거나 앞에서 당겨야 비로소 주님의 일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6.정직함

바울의 영적인 아들 디도에게는 ‘정직’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큰 액수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는 일을 주저함 없이 디도에게 맡겼습니다. 디도는 ‘돈 맡은 자’가 되기에 아주 적격이었습니다. 그의 회계장부는 검사할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회계장부의 정직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점검 요소입니다.  

 

7.신중함

바울의 영적인 아들 디도에게는 ‘신중함’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사람들중 어떤 이들은 선하고 정직하지만 신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별력 없이 말하거나 행동을 합니다. 그리하여 사람은 좋은데 실수를 많이 하여 곤란한 일을 많이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깊이 쓰실 수가 없습니다. 

 

8.저를 사용하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심으로써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선교에 뜻을 두게 하시고, 굶주린 자들에게 물질을 나누어주게 하시고, 선교회와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누군가를 위로하고 작은 선물을 주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천적인 마음으로 열심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9.하나님이 택하신 자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만이 예수님께 올 수 있습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4) 무디는 “그리스도께 오려는 자들은 누구나 선택받은 자들이고, 그분께 오려고 하지 않는 자들은 선택받지 못한 자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0.정결과 변화

예수의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선택받은 자들은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레데인은 교리를 잘 아는데 삶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어서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나는 현대판 그레데인입니다.

 

11.구원의 보증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와 정결함이 없다면 아무리 여러 번 헌신한다고 해도 구원의 보증은 없다는 것이 신약성경의 교훈입니다. 아무리 여러 번 부흥회에 참석하고, 아무리 그리스도를 영접한다고 고백해도, 상당한 변화와 정결함이 없다면 구원의 보증은 없습니다. 참된 구원에는 변화와 정결함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12.현재의 영생

세상은 사악함의 품 안에서 잠자고 있고, 우리의 주변에는 온통 죽음 뿐입니다. 사람들은 허물과 죄로 죽어있고. 불의와 사악함과 속박의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사악함이 넘치는 가운데에서도 어떤 이들은 현재 영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13.미래의 영생

영생은 미래의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 미래의 영생은 묘지, 유골, 영안실, 장의사, 병원, 통증, 고령과 죽음의 극단적인 불행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가시적으로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입니다. 그 미래의 영원한 나라는 죽음이 영원히 사라지고 없는 나라입니다.

 

14.불완전한 언어

왜 설교가 불완전한가? 그것은 언어가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종교와 인간의 영혼 문제를 다룰 때 언어는 정말 심오해지지만, 그럼에도 불완전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언어는 유동체 같은 것이고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언어권에서 동일한 것을 표현하는데도 서로 다른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15.설교자의 중요성

설교자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입니다. 그분의 권세로 옷 입고 그분의 메시지를 준비해서 몇 안 되는 신자들 앞에 서 있는 오늘날의 지극히 소박하고 지극히 가련한 설교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사실은 대사(大使)의 서류 가방에 담긴 최고 비밀문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하고 무거운 것입니다.

 

16.게으른 목회자

목회는 옆에서 그를 감독하는 사람이 없기에 자신의 재능을 썩히기 좋은 분야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정오까지 잠을 자도 됩니다. 만일 전화벨이 울린다면 얼른 일어나 목소리를 가다듬고 마치 깨어있었던 것처럼 전화를 받아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비밀문서를 지니고 있는 첩보원이 그렇게 게으르면 큰일납니다.

 

17.비겁한 목회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겁쟁이가 되면 안 됩니다. 어떤 설교자들은 그분의 메시지와 진리를 전해놓고서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라고 꼬리를 내립니다. 목회자도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를 해야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메시지와 진리에 대해서는 꼬리를 내려서는 안 됩니다. 

 

18.탐욕스런 목회자

목회자들 중에 탐욕스런 목회자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재정부가 그에게 얼마의 사례비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설교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을 하다니요.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도 모르고 감히 말씀을 돈으로 거래하다니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에서 말씀을 빼앗아갈 것입니다.(겔3:17)

 

19.겁쟁이 목회자

하나님의 메신저로 부름을 받았으면서도 사람들의 영혼보다 자기의 가족과 자동차와 급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적 당할까봐 두려워서, ‘저 사람은 좀 이상한 교리를 주장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겁이 나서 ‘불편한 교리들’은 피하여 편파적인 말씀을 전하는 겁쟁이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임하기를.

 

20.듣는 자들도 책임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도 엄청난 책임이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신 분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설교가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들었으니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설교자들은 자기가 전해놓고서 자기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듣는 사람들보다 10배 더 엄한 추궁을 당하게 됩니다.(겔3:21)

 

*독서일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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